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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달앱·유튜브도 '디지털 위안화' 쓴다…'틱톡'도 논의 중

    • 입력 2020-07-09 16:50

중국의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대표 동영상 공유 플랫폼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험에 참여한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지 경제매체 차이신(財新) 보도를 인용, 중국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 '메이투안디엔핑(美团点评)'과 중국판 유튜브 '빌리빌리(哔哩哔哩)'가 디지털 위안화 시범 은행들과 협력 중이라고 전했다.

메이투안디엔핑은 알리바바가 투자한 메이탄(美团), 텐센트가 투자한 '다종디엔핑(大众点评网)'의 합병으로 탄생한 중국 최대 배달 앱이다. 2억4000만 명이 넘는 소비자와 500만 개 이상의 매장을 연결하는 서비스 플랫폼으로 관련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빌리빌리는 중국의 대표적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다.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억7000만 명을 넘어섰고, 매출은 58억 위안(약 1조원)에 이른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숏폼 영상 SNS '틱톡'의 개발사 바이트댄스도 디지털 위안화 프로젝트 참여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트댄스는 중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기업이다. 2018년 기업가치를 750억 달러(약 84조 8000억 원)로 평가받으며 세계 최대의 유니콘 기업 자리에 올랐다.

중국 인민은행이 실험 범위를 빠르게 확장하며 디지털 위안화의 실제 도입을 앞당기고 있다.

지난 7일 약 5억 명의 이용자기반을 가진 중국 최대 승차 공유 플랫폼 디디추싱도 디지털 위안화 시범 도입을 위해 중국 인민은행의 디지털화폐연구소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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