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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블록체인 50대 기업, 결제보다 ‘데이터 추적’ 활용 비중 높아

    • 입력 2020-04-09 13:40

포브스가 선정한 50대 블록체인 기업들이 결제 분야보다 데이터 추적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월말,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매출 또는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기업 중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50개 기업의 명단을 발표했다. 리플, 코인베이스 등 암호화폐 전문기업부터 블록체인 사업으로 분야를 확대하는 글로벌 대기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포브스 50대 블록체인 기업들은 데이터 추적·검증 부문에서 블록체인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다.

네덜란드 기업 블록데이터의 분석 결과, IBM, 네슬레, 폭스콘, 하니웰, 월마트, 아마존, BMW, 마스터카드 등이 식품, 광산, 항공,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블록체인의 추적, 검증 특성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해 15개 솔루션이 개발됐다. 10개는 생산 단계, 5개는 파일럿 단계에 와있다. 지급결제 솔루션은 총 13개, 거래 및 거래소 솔루션은 10개가 나와있다.

추적, 검증 부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블록체인 기술은 리눅스 재단의 하이퍼레저, 그 다음은 이더리움이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복수의 블록체인을 사용하고 있다.

블록데이터는 아이폰과 플레이스테이션의 협력 제조업체인 폭스콘과 IBM을 집중 조명했다.

폭스콘은 ‘체인드 파이낸스(Chained Finance)’ 플랫폼을 구축, 대부분 중소 규모인 공급업체들을 위해 금융 업무를 간소화했다.

하이퍼레저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관련 다수의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는 IBM은 푸드트러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푸트트러스트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급망 내 개별 상품을 추적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월마트, 네슬레, 돌푸드 등이 참여하고 있다.


결제 부문에서는 페이스북, 크레딧스위스, JP모건, 백트, 리플, 스퀘어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하이퍼레저와 리플넷는 각각 두 프로젝트에서 사용됐고, 이더리움은 세 개의 프로젝트에서 활용됐다.

금융 서비스 외에 자동차 제조업체 다임러가 개발한 트럭 ID 기술과 트럭 월렛 상품이 눈길을 끌었다.

블록데이터는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디지털 신원확인(7개), 자산 토큰화(5개) 등은 현재 활용 사례가 적은 부문들도 실물자산 디지털화가 발전하면 몇 년 내 큰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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